건설감리/기술자료

용접

서로조아 2014. 2. 7. 15:57

아연도 강관 용접

 

아연도금된 제품을 용접할때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실하게 하기 위해서 용접부을 그라인딩하거나 1차로 가볍게 용접해서 아연도금된 부분을 벗겨낸후 2차로 제대로 용접합니다. 보통 시간은 돈이라 한번에 대충 물만 안세게 용접하는데 용접부위에 아연도금 불순물과 용접봉 쇳물이 혼합되어 색깔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도 무시하고 하는것은 그래도 용접은 용접입니다. 한 10년은 괜찮습니다. 그 이전 이나 이후에는 제일 약한 부분부터 점식이 일어나 물이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배관을 한번에 용접하지 못하는 이유는 배관 철판이 얇아서 이고, 용접봉 선정이 잘못되서 이고, 낮은 단가 무책임한 감리에 있습니다. 배관 철판이 얇으면 그에 맞게 용접봉이 가늘어 져야 됩니다. 두꺼운 용접봉으로 박판을 용접하면 용접부가 구멍이 납니다. 구멍나기 전에 쉬는 것입니다. 쇳물을 한방울씩 쌓아 올리되 정확히 용접부 좌우 틈새에 알맞은 두께로 하고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게 용접합니다. 양초에 불을 붙여 한방울씩 촛농을 떨어뜨린다 생각하면 됩니다. 또  용접쇳물이 남으면 밑으로 줄줄 흘러내립니다. 흘러 내리기 전에 용접봉을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촛농으로 틈새 채우는 것과 흡사합니다.  아크 용접기로 달아서 때우려면 고장력봉을 쓰고 용접봉 두께는 2.6파이 이하로 쓰야되고 이왕이면 용접전압 콘트롤이 있는 용접기를 가지고 오른손으로는 용접을 하고 왼손으로는 용접전압조정을 하면서 작업을 합니다.(빽비드 감마레이 낼때) 고장력봉으로 배관 용접하는것 보통일 아닐것입니다. 초보자들 비드도 안나오고 짜증나서 도망갑니다. 만만한게 cr봉이라고 그걸로 용접하면 편하고 좋습니다. 용접봉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경력자나 초보자들에게 조언을 또 해드린다면 배관용접은 박판 용접이기에 1바퀴 초벌 용접할때도 좌우로 흔들며 갈지자로 위빙하면서 때우는데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뚫어져라 배관 사이의 틈새만 보고 전후로만 위빙하십시요. 위빙 안해도 좋습니다. 그래도 충분한 용접폭이 나오고 견고성이 훨씬 좋아집니다. 용접시간 용접봉사용량도 한 30퍼센트 정도 절감됩니다. 전후로만 흔드는 이유는 좁고 깊은 용접살이 생성되어 브이 컷팅한것 같은 용접효과를 나타냅니다. 가에 넓게 쳐바른 듯한 용접과는 차이가 납니다. 1차로 그렇게 하고 난후에 두꺼운 배관일 경우 그 위에 2차로 좌우 위빙하면서 용접하면 1차에 불필요한 용접살이 없기에 제대로 된 배관용접비드가 나옵니다. 2차 용접봉으로는 cs봉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모든 불순물이 표면으로 배출이 됩니다. 단 용접비드는 더럽습니다. 거품잔제 같은 것이 남아서 보기는 좋지 않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배관이 250미리 이상일 경우 3차 까지도 때웁니다.

 

모든걸 떠나서 배관용접은 물이 새지 않도로 때우는 것인데 앞으로 생성될 용접비드는 신경쓰지 마시고 용접봉 철심은 녹아서 살이 되서 차고 용접봉 피복은 녹아서 용접부위를 덥습니다. 쇳물과 피복물을 구분해서 보시고 피복물 때문에 쇳물이 차지 못하는 부위를 용접중 알게 된다면 바로 집중적으로 그 부위를 용접해서 채우려 하지 마시고 일단 넘어 가십시요. 빵구 납니다. 부위만 기억해 두면 됩니다. 1바퀴가 끝나면 용접부가 식을 동안 시간을 둔후 그 부위만 피복물을 제거한후 그라인딩하면 좋고 아니면 그 위에 용접해서 보수하시면 됩니다.

충분히 식기 전에 보수하려다가 가는배관하나 용접하는데 30분이 걸려도 못 때우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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