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감리/기술자료

항공기 착륙시 감속방법

서로조아 2017. 2. 13. 13:05

대형항공기(747-400,777등)의 착륙방법.

1)속도(적정 속도보다 적으면 항공기가 갑자기 내려가서 하드랜딩(hard landing) 
  적정속도보다 높으면 활주로 제한지역내 착륙을 못하게 됨

 
2)피치(항공기 앞부분이 위로 들린 정도) 속도와 똑같은 현상이 나타남


3)뱅크(항공기가 좌우로 기울인 정도)
특히 바람이 불때 매우 중요하며 기울인 정도가 적당하지 않으면 바람에 밀려 활주로 밖으로 벗어날수 있음

747-400의 경우는 날개 바깥쪽에 있는 엔진을 땅에 찍을수 있음

가장 이상적인 접근은 3도 강하각을 이루는 것입니다.
거리*3= 높이 이 공식이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으로 이것을 조종사가 맞추면 3도 강하각으로 접근이 이루어집니다.

즉 10마일에 3000피트면 아주 이상적인 접근 상태입니다.
강하 하면서 보조양력장치(플랩)을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고 양력을 보충합니다.

 
2500피트가 되면 약 거리가 8.3마일정도 되고 랜딩기어를 내립니다.
2000피트정도에 마지막 랜딩플랩이 내려가면 완전한 착륙형태를 이룬 상태입니다.

활주로 말단(Threshold)라고 불리는 활주로 끝부분을 통과고도는 50피트입니다.
이 지점을 통과하면서 조종사는 플레어(flare) 우리말로는 땡김 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항공기가 서서히 들리면서 메인기어(동체나 날개에있는 바퀴)부분이 먼저 닿도록 합니다.

 
이때 속도,뱅크,피치가 정확해야 합니다.

땡김의 속도는 약 초당 2-2.5도 정도이고
강하량은 200-300fpm(feet per minute)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땡김(약 10피트상공)에서 살짝 들어 더 들어줌으로써 부드러운 착지가 이루어 집니다.)

메인기어 닿으면 바로 역추진장치(Thrust Reverser)를 작동시킵니다.
이때 자동적으로 자동브레이크장치(ABS)가 작동하고 적정속도를 줄이면 매뉴얼로 조종합니다.

이때 에어브레이크(조종관을 땡겨서 Vertical stabilzer를 작동시켜 저항을 만드는법)은 금물입니다.

대형기는 동체가 길어서 그렇게 했다가는 뒷 꽁무니가 땅에 닿아 Tail skid 혹 strike를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 방법은 바람이 없는 상태에서의 이상적인 착륙방법이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접근및 착륙방법이 달라집니다.
흔히 3가지 방법이 있는데
1)wing low method
2)decrab during flare
3)crab in touchdown


조종사는 위방법을 혼합하여 실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추진장치는 추진장치가 거꾸로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출력방향을 거꾸로 한다는 뜻입니다.

통상 엔진의 뒷쪽으로 출력이나오는데 역추진장치를 작동하면 엔진뒤를 커다란 철판이 나와서 막아버립니다.

그러면 출력이 철판에 맞아서 다시 앞부분으로 나오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단단한 책받침 같은것에다가 입김을 훅불면 입김이 책받침에 맞고 다시 얼굴로 오는것이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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