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일, 맑음)
Mercure Holtel(06:00~07:30)→富田농장(10:00~50)→중식(11:30~12:10)→四季彩の丘(12:25~55)→拓真館(13:15~30)→青い池(13:50~14:30)→7Stars Tree(15:00~10)→北海道庁舎(17:40~18:10)→Tormy Inn (18:40)→Crab(19:20~20:10)→大通り公園(20:40~(22:00)→Tormy Inn
青い池 あおいいけ
대설산은 지금도 그렇지만 한때 왕성한 화산활동으로 분출수가 계곡에 넘쳐 흘렀다는데 그때 쌓아둔 제방으로 인해 계곡 언저리에 이같은 호수가 생겨났다고...
용출수중에 씰리카 성분이 많아 코발트 색감이 느껴진다고...
호수물 색감이 신비로울 정도로 독특한 것 같다.
독특한 성분이 햇볕을 받아 이같은 색감을 띄는 것인지?
뜨거운 용출수로 죽어 버린 나무들도 이곳에선 아름다음으로 느껴진다.
이곳에 얽힌 지리적 진실도 전해주는 것 같고...
성급함으로 말끔히 제거하지 않고 남겨 둔 그들의 생각도 본받을 만한 것 같다.
많은 비용 드려 여기저기 파헤치는 것이 능사가 아닐 것이다.
있는 그대로에서 그곳만의 가치를 발굴해서 관광자원화 시키는 지혜와 노력이 오늘날 많은 외국관광객을 끌어 모으는데 일조하고 있으니...
동계 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강릉지방 관광지 개발도 MB정권때부터 시작되었는데
많은 돈을 드려 경포호수를 옛모습으로 되돌려 놓겠다며 정비사업을 진행했건만
내눈에는 실망감만 가득하니 왠일일까?
우리에겐 이같은 지혜가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권력과 연계한 자들이 자기들 잇속 챙기는데 급급하여 마구잡이로 일벌려 뒷돈 챙기는데만 눈이 멀었는지?
그 누구도 침묵으로 바라만 보고 있으니....
이것이 우리민족에 내제된 기질인지?
엄격함보다는 푸근함을 좋아하고, 기분이 냉철한 판단보다 앞서고
알뜰살뜰함 보다는 차고 넘치는 풍요로움을,
내가 편하면 그만인지, 전철 출입문을 가로 막고 스마트폰만...
전철 출구를 막고 기다리면서도 더디 내린다며 조급해 하다가 틈만 생기면 앞질러 들어가고
남의 잘못은 엄격히 따지길 좋아하면서 자신은 언제나 정의로운 양 하고 ....
감투만 씌워주면 큰 벼슬이라도 얻은 양 열정을 내고...
학연 지연 혈연을 총동원해서 끼리 끼리 숨겨주고 세력화를 도모하니...
솔직히 너무나 비교 되는 것 같아 존심이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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