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감리/기술자료

서울 제물포터널 환기문제점 제기 2016.1126

서로조아 2018. 12. 14. 14:21


서울 영등포구의회 김용범(다선거구-여의동, 신길1동)의원은 21일 제1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양평유수지 환기구 및 배연구 설치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한 후, 그에 따른 대안을 투명하게 마련해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물포터널 공사는 극심한 상습 정체로 교통체증은 물론 배출되는 배기가스로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길이 7.53㎞, 최장 깊이 80m의 지하터널 방식으로 향후 5년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김의원은 “양평유수지 내 제물포터널 환기구와 서부간선도로 배연구가 설치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데 이는 주거지와 학교, 그리고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아주 중요하고 예민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6월 한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공사가 강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초미세먼지에 대하여 의무적 측정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측정이 없었으며, 공사 시 발파 소음 등으로 정신적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의원은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서울시장은 현장에 나와서 주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실태를 파악한 후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환기구나 배연구 없이 정화 환기하는 방식 채택 등 환기구와 배연구 설치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주민들이 한 점의 의혹이 없이 모두가 공감하는 대안을 마련한 후 공사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37만 구민을 대표하는 영등포구청장도 서울시에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하루빨리 관철되도록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주고, 구의회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완공 시 미세먼지 농도 9.5㎍/㎥ 증가..환경단체, "환경부 기준치 넘을 수도"
2016.6.12

지난해 10월 착공한 제물포 터널 사업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했다.
터널이 완공될 경우 전경련 회관 앞쪽에 위치한 여의대로 출입구 인근 미세먼지 농도가 9.5㎍/㎥ 증가한다는 예측 결과 때문이다.

환경단체는 이처럼 농도가 증가할 경우 환경부의 법적 기준치조차 넘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상태다. 게다가 해당 사업은 환경영향평가서 제출 과정에서 미세먼지 유발 수치를 조정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5일 나사(NASA) 항공기에서 본 미세먼지로 뿌연 서울시 모습. 12일 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까지 7.5㎞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제물포 사업이 본격적인 터널 굴착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8일 여의도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중지 가처분 소송이 패소하면서 시공사인 대림 측에게 공사 진행 명분이 주어졌다. 당초 여의도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한 배경은 이렇다.

 이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2013년 6월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는 터널이 완공될 경우 출입구 인근 미세먼지 농도 증가분이 0.1㎍/㎥ 증가한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시업을 코앞에 둔 지난해 7월에는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보완한 새로운 수치를 제시했다. 공사 후가 공사 전보다 9.5㎍/㎥ 더 늘어난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예측치다.

수치로만 보면 최초 예측치의 95배 정도 더 늘었다.최근 미세먼지 상황을 봤을 때 이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는 게 환경단체의 판단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3년간 서울시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인 46.0㎍/㎥에 9.5㎍/㎥를 더하면 기준치인 연평균 50.0㎍/㎥을 넘는 55.5㎍/㎥가 된다"는 계산을 내놨다.

정부는 지난 3일 미세먼지 특별 대책을 내놓으며 10년 이내에 유럽 주요 도시 수준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18㎍/㎥), 영국 런던(15㎍/㎥) 등의 수준이 목표라는 얘기다. 여의도 터널 입구가 유발할 미세먼지 농도의 불과 1.5배 정도 수준이 목표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시는 법적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돼 공사 추진에 무리가 없더라도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꼼꼼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출구변경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가로 수립해 주민들의 건강 위협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7.06


제물포터널 환기구신월동과 목동,양평동,여의도동 등 총 4곳에 설치될 계획이었으며
2020년 완공예정 총 거리 7.53Km 입니다.


당초설계를 백지화하고  기존에 지상으로 배출하려던 배기 가스를 터널 내부에서 정화하는 ByPass방식으로 변경하고.

기존 계획한 환기구는 위급상황시 비상탈출구나 배연구로 활용키로 잠정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