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春

자연을 섬기는 한국의산하 가족들 철새처럼 순천만으로 20080525

서로조아 2015. 6. 19. 21:51


 



자연을 섬기는 산하가족 철새처럼 순천만으로

2008.05.25(일, 맑음)





미운 정 고운 정 속세에 묻어 두고
드넓은 갯벌에 펼쳐진 녹색바다위 함께 거닐며
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에 우리 모두는 자연스레 하나되어

그동안 상상으로만 그려왔던 님을 오작교에서 만나
산님들의 정성가득한 술과 음식으로 마음껏 즐겼으니.....

자연을 경외하며 하룻길 가시는 산하가족 여러분
석양이 지기까지 오늘처럼 자연을 벗삼아 함께 노래하며 걸어가자구요.

이번 모임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신
여수 순천 산님을 비롯하여 산하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뵈올 때까지 심신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승주군 상사호에서 내려오는 물과 백운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함께 만나 이렇게 순천만으로



▼아름다움에 감탄하시는 고이기 산님


▼부산의 이두영님과 울산의 추만님은 형제들 같고


▼못오실거라 하셨는데 무작정 달려나오신 유순이 산님 내외분과 부산의 문종수님


▼방랑생활을 접고 조국산하의 아름다움을 담는 일에 열중하시는 방랑자님과 곁님


▼빵과 버터님의 손을 잡고 반가워 하시는 부산의 사니조아님과 대구의 브리뜨니님


▼부산에서 오신 ? 님과 관악산에서 만나뵌 산님도 오시고




▼사진으로 통하는 창원의 saiba님과 부산의 사니조아님은 경상도 사나이의 과묵함을


▼모처럼 속세를 벗어나 즐거워 하시는 부산의 유순이 산님 내외분




▼한국인님과 관리자님은 누나 동생이신지?


▼일만님의 열띤 강의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경청하시는 산님들


▼이번 모임를 주선하신 검은모자의 전치옥 산님과 청티의 이근철 산님과 함께


▼순박하기 그지없으신 여수의 전치옥 산님과 순천의 이근철 산님은 친 형제같고


▼순천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산하가족 모두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 하시고




▼바깥양반님은 술독에 빠뜨려 놓으시고 홀로 달려오신 유순이 산님


▼대전의 고이기님은 대구의 코스모스님을 얼싸 안고 어린 소녀들처럼


▼창원의 사진 욕심쟁이 saiba님을 생명처럼 사랑하시는 잉꼬부부


▼생명체의 보고 순천만은 평화롭기만 하고




▼여동생과 함께 오셔서 즐거워 하시는 청파 윤도균님


▼조용히 사색하시길 좋아하시는 이강복 산님


▼딸들 훌륭하게 키워 놓으셨건만 아들녀석까지 욕심내시며 섭섭함을 토로하셨던 이두영님


▼언제나 곁에서 형님의 마음을 잘 아시고 위로가 되어 주시는 산거북이님


▼재미없는 저를 부산의 어떤 산님이 보고잡다고 전해 주시며


▼배 타고 순천만 따라 간다니 모두들 소년소녀처럼 설래임으로...




▼유순이 산님 바깥양반님은 뱃전에 앉아 그 무언가 깊은 사색에 빠져 계시고


▼목포의 한량 노만우님은 오늘도 여전히 즐거워 하시니 형님 나좀 보소








▼몇 백년 수령의 동백나무



▼순천시외버스 터미날 가다 만난 순천시 정경




▼순천 터미날에선 벌교 고흥행도 있고 대구행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