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春 69

한국의산하가족 관악산, 2007.415

한국의 산하 가족 관악산으로 2007. 04.15(일, 맑음) ▲ 제일 먼저 올라오시는 이두영 산님 거북이가 업어주시고...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보입니다. ▲ 제일 멋쟁이 형님들(청파 윤도균 님, 조대흠 님)도 함께 업어 주시니... ▲ 한때 좋은 시절 보내시고 지금도 그렇하신 신기순 산님 ▲ 언제나 조용히 산하의 아름다움을 예리하게 찾아내시는 일송일영 산님 ▲ 노만우 선배님과 시원한 곡주 한잔 하며 쉬다가 ▲ 산행작가이신 노만우 산님, 언제나 숨어 보살피시는 최윤영 산님, 화가이신 신기순 산님 ▲ 매번 떡을 준비하시는 온양의 이상일 산님... 파란 쑥떡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자연을 벗삼아 감자 심고 수수 심으시는 서정길 산님 형님께서 다녀오신 덕유산 종주길에 반해 저역시도... 이렇게 뵙게 되어 ..

산행기/春 2013.04.10

소백산 구인사→국망봉→비로봉→희방사 2007526

싱그럽고 부드러운 초원속 하늘길 따라 2007.05.26(토, 박무) 구인사(09:50~00)→천왕문(10:00)→적멸보궁(10:40)→계곡초입(11:10)→능선초입(13:00)→민봉(13:30~40)→신선봉(14:30~15:00)→마당치갈림길→상월봉(16:10~20)→국망봉(16:50~17:00)→초암사갈림길(17:20)→어의곡갈림길(18:40)→비로봉(19:00)→샘터→비로봉→주목관리소(19:40) 05.27(일, 박무) 기상(04:00)→비로봉(05:00~10)→주목관리소(05:30~06:30)→비로봉(7:00~30)→철쭉동네(08:30)→전망대(09:00)→제2연화봉(09:30~40)→연화봉(10:30~40)→희방사(12:00~13:00)→희방폭포(13:05~15)→버스정류장(13:40)→소백산온..

산행기/春 2013.04.10

서리산→축령산 2007428

서리산과 축령산의 연록색 숲길을 온종일 2007.04.28(토, 맑음) 도농역(08:20)→비금리(09:20)→임도→능선(10:10)→전망대(10:50)→화채봉삼거리(11:10)→서리산(11:30~40)→절고개(12:20)→축령산(12:50~13:00)→남이바위(13:20)→전망대(13:50~14:20)→임도(14:30~40)→오독산(15:10)→파워고개→운두봉(16:00)→임도(17:00)→대성농원(17:40)→마을어귀(17:50)→대성리MT촌→경춘국도(18:20) 근 1년동안 떠돌다 포도청에 들어가 예전처럼 지지고 볶다보니 잿빛 산하가 연록색으로 변해 버렸고 여름기운이 찾아들기 시작한다는 입하도 가깝다.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우리들 모두는 시냇물에 밀려가는 모래알처럼 자신보다 약한 자는 밀기도 하고..

산행기/春 2013.04.10

한국의산하가족 황악산 2006514

상상으로만 함께하는 산하의 형제 자매를 찾아 황악산으로 2006.05.14(일, 맑음) 주차장(10:40~11:00)→헬기장(12:00)→운수봉(12:30)→갈림길(12:40)→백운봉(13:10)→황악산정상(13:30~14:30)→능여계곡→내원교(16:30)→스님숙소(16:40)→직지사(16:50)→야생화공원(17:00)→주차장(17:10) 올해도 온 산하가 또다시 연록색으로 단장되는가 했는데 어느덧 5월... 산행기로 감명 준 그 님이 누굴까? 산행중에 한번쯤 스치고 지나칠 수도 있을 텐데 일년이 지나 몇 해가 되어도 만나볼 수 없으니..... 기대한대로 반가운 님들이 하나둘 오작교에서 닉네임으로 반가운 상면 인사를 나누고 기다리고 계실 산하의 형제 자매를 찾아 추풍령을 넘어 달려간다. ▼여주에서 새벽..

산행기/春 2013.04.10

도봉산에 올라 파노라마 정경을 2006528

2006.05.28(맑음, 구름) 도봉산역(09:10)→다락원(09:20)→포대능선→Y계곡(12:30~13:20)→신선대→칼바위(14:50)→오봉(15:40)→샘터→우이전망대→도봉매표소(17:40) 산행기에 올라오는 파노라마 정경사진 보며 몇번 도전해 봤지만 촬영높이와 명암이 제각각이라 사진 접속에 매번 실패했다. 삼각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딸냄이가 구입한 최신장비속에 삼각대가 반갑다. 요즘 것은 얇고 작아 잡기가 불편하여 나에겐 지금 것이 편하고 좋은 것 같다. 화소수가 커봤자 인쇄크기만 달라질 뿐 렌즈만 좋다면 선명도는 별 차이가 없을 것 같고 지금 것도 PC에 올리려면 줄여야 하는데... 도봉산역에 내리니 맞은편 수락산 위로 흰구름 나르고 시정이 무척 좋다. 어제 내린 비로 능선길은 ..

산행기/春 2013.04.10

설악산 비룡폭포→토왕성폭포 2006611

그 옛날 데이트 하던 비룡폭포 찾아가다 토왕성 폭포까지 2006.06.11(일, 흐림) 가족호텔(04:30)→설악초교→민박촌(04:50)→설악파크→매표소(05:40)→육담폭포→비룡폭포(06:20~30)→토왕성폭포(07:30~40)→가족호텔(10:20) 아들녀석 첫 외박을 장모님 뵙고 설악동에서 보내는데 이날도 새벽에 눈이 떠진다. 아내한테만 몇시까지 돌아오겠다고 하고 무작정 산으로 달려간다. 도로따라 가는데 산악회 차량들이 간간이 들어가고 길가 민박집들은 조용하기만 하다. 새벽길의 싱그러움 속에 무작정 설악의 품으로 달려가니 설악의 비경들이 하나둘 새벽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매표소 앞에는 10여대의 산악회 버스가 주차되어 있고 매표소 직원도 이른새벽부터.... 비룡폭포 계곡입구에 들어서니..

산행기/春 2013.04.10

소백산 구인사→국망봉→비로봉→희방사 2006.0605

고산식물로 가득한 능선길로 소백산 신령님 품에 안겨보니 2006.06.05~06(맑음, 박무) 동서울(06:59)→구인사(10:00)→적멸궁→전망대→임도→계곡→민봉→신선봉(14:00~14:30)→대간갈림길→상월봉→국망봉→어의곡갈림길→비로봉(18:30) 비로봉(04:30~08:30)→천동갈림길→제1연화봉→연화봉(11:00)→희방사→희방폭포→정류장(13:50~14:20)→소백산 온천(14:40~17:30)→풍기역(18:05) 수많은 산님들이 지독한 칼바람에도 즐겨찾는 소백산, 님들의 산행기를 접할 때마다 올해만큼은 인사해야지 하면서도 벌써 반년이 지나 초여름이다. 출발할 땐 제법 산님들도 보이더니만 단양에서 모두 내리고 구인사까지는 나와 민간인 둘뿐이다. 되돌아 갈 것에 대비하여 서울행 막차시간(16:00,..

산행기/春 2013.04.10

지리산 바래봉 2006520

산님들이 극찬하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을 찾아서 2006.05.20(토, 박무) 수철리(12:10)→학생교육원(12:15)→세동치(13:10)→부운치(14:00)→헬기장(14:10~15:00)→팔랑치(15:35~55)→삼거리(16:15)→샘터→바래봉(16:30)→덕두산(17:00)→휴양림갈림길(17:10)→산림욕장날머리(17:55)→주차장(18:10) 산님마다 극찬하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 그분들이 정성으로 올려주시는 아름다움 사진과 실감나는 산행기를 접할지라도 내 자신이 실제로 인사드리지 않고서는 짝사랑으로 끝나는지.... 자연도 실질적으로 땀 흘리는 자에게만 자신의 정기를 부어 주시는 가 보다. 보고 읽어서 아는 것과 실제로 인사드려서 아는 것에는 이처럼 판이하게 차이가 있으니... 며칠 전부터 왕시루..

산행기/春 2013.04.10

북한산 노적봉→염초봉→여우굴→백운봉 2006405

북한산은 또 다시 진달래 피며 봄옷으로 갈아 입혀지는데 2006.04.05(수, 맑음) 솔밭공원(10:20)→진달래능선(10:50)→대동약수(11:40)→대동문(12:00)→동장대(12:10)→산장샘터(12:30)→용암문(12:35)→노적봉(13:00~14:20)→약수암→설인산장(15:00~10)→염초봉(15:25~40)→폭포(16:00)→여우굴(16:05~15)→백운봉(16:40~17:10)→하루재(17:50)→백두산사우나(18:40~21:00) 벽소령 산장에서 대성골로 하산하면 화개장터까지 긴 벚꽃터널을 지날 수 있다는데 불일폭포까지만 열려 있단다. 산하가족님의 산행기 보며 노고단 산행후 둘러볼 계획을 세워 놓고 오늘밤 기차로 떠날 생각인데 그쪽은 비바람이 세차게 분단다. 아직 노고단은 겨울일 것이고..

산행기/春 2013.04.10

청계산과 북한산의 봄 2006502

연록색 하늘아래 청계산과 북한산의 보약을 이틀 동안 2006.05.02~03 2주전 대공원의 벚꽃과 개나리를 본후 잦은 황사에다 겨울 손님에 붙잡혀 10여일을 두문불출했다. 돌아다녀야 생체 에너지도 재충전 되는 법인데.... 풀려나자마자 날씨도 쾌청하니 가까운 청계산 품으로 달려간다. 대공원역을 나가니 영산홍이 활짝 피었고 맞은편 청계산과 관악산 기슭은 2주전과 완전 딴판이다. 자연의 변화는 2주단위로 이렇게 확연히 달라지다니... 따스한 햇볕이 투과되어 연록색 잎새들은 어린아이 볼처럼 해맑고 보들보들해 보이는데 연한 잎새들은 어느새 하늘을 가릴 정도로 성큼 자랐다. ▼청계산 상부저수지 밑 정자에서 좋은 말씀 주신 노인 부부 봄이 한창이니 어제에 이어 오늘은 상장능선으로 달려간다. 영봉 오름길의 진달래는..

산행기/春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