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夏 58

북한산 대동문→노적봉→백운봉 2006711

태풍 지나간후 새털 구름에 반해 북한산 인수봉으로 2006.07.11(화, 구름) 솔공원(09:40)→진달래능선 1전망대(10:00)→2전망대(10:40)→대동샘→대동문(11:10)→성곽전망대(11:20~30)→동장대→산성샘터→용암문(11:50)→노적봉(12:20~50)→위문(13:30)→백운봉(14:00~15:30)→백운산장→우이동 버스종점(17:00) 올해도 태풍으로 제방이 무너지고 힘없는 백성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저들의 청사는 필요 이상으로 넓고 호화스럽게 꾸미면서 정작 시급한 것들은 외면하고 있었으니... 수방공사는 골치만 아프고 그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니 모두가 청사건축, 신도시 건설 프로잭트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지만 그래도 해야 할 것은 하면서 출세를 바라야 하는데.... 제 때..

산행기/夏 2013.04.12

관악산 사당→정상→사당2006705

오랜만에 관악산 거북이 만나러 갔다가 2006.07.05(수, 구름) 사당역(10:50)→동굴(11:10)→순돌이(11:20)→국기봉(11:30)→거북바위(11:40~45)→샘터→마당바위(12:20)→헬기장(12:40)→관악문(13:00~50)→꼬끼리→전망대(14:00~30)→정상(14:40)→국기봉(15:10)→자운암(16:00)→계곡(16:20~40)→헬기장(17:10~15)→마당바위(17:30)→사당역(18:20) 백일 휴가 나온 아들녀석 밤늦도록 친구들과 보내고 귀대하는 것을 보니 이젠 손님처럼 느껴지고 .... 벌써부터 제대후가 걱정된다. 오늘도 비올 듯한 날씨 하지만 어쩌랴 자연의 필요에 의해서 내릴테니 온몸으로 맞아 볼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10:30) 순돌이는 매번 눈화장이 바뀌는 것 같..

산행기/夏 2013.04.12

계룡산 황적봉→쌀개봉→삼불봉→장군봉2005813

13년전의 기역을 더듬으며 다시 찾아 안겨본 계룡산 2005. 08.13(토, 구름많음) 야영장(07:30)→바가지바위(08:30)→황적봉(09:00)→벼랑바위(10:00)→ 쌀개봉(11:30)→관음봉(12:20~00)→자연성능→삼불봉(14:30~40)→남매탑(14:50~00)→큰배제(15:20)→신선봉(16:00)→갓바위(17:00)→장군봉(17:50)→병사골매표소(18:20) 1년간의 유랑생활에서 다시 목줄에 매어 대전 포도청에 내려온지도 어느덧 6개월이 지나고 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일은 곧바로 익숙해 졌지만 이런 저런 가사일로 쉬는 날마다 보금자리 찾아가느라 바쁘다. 대전 주변의 산신령님 뵈올 수 있겠다며 좋아했던 때가 이른 봄이었는데.... 봄은 언제 지나가버렸는지 모르겠고 더운 여름..

산행기/夏 2013.04.12

관악산 왕관바위 2005821

관악산 왕관바위가 어느곳에 정말 있나 2005. 08. 21(일, 맑음) 사당역(10:30)→순돌이바위(10:50)→제1봉→거북바위(11:10)→샘터(11:50)→마당바위(12:00)→관악문 코끼리바위(12:50~13:10)→연주대(13:30~14:30)→동물바위(14:40)→가물치바위(14:50)→아빠 왕관바위(14:55)→비석바위(15:00)→불성사→팔봉중 제2봉(15:45)→아들 왕관바위(16:00)→낙타바위(16:10)→구멍바위(16:15)→서울대 집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관악산이지만 바위길에서 느껴지는 딱딱함이 싫어서인지 청계산을 찾아가는 것이 버릇처럼 되어 있다. 어제 아침은 잠깐 이슬비가 내리고 하늘엔 구름이 있길래 디카없이 많이 들어왔던 왕관바위를 찾아 볼 욕심으로 관악산을 갔고 오늘도 맑..

산행기/夏 2013.04.12

계족산에 올라 대전 시가지를 한눈에 2005814

계족산에 올라 대전 시가지를 한눈에 2005. 08.14(일, 구름) 신탄진골든리바(10:00)→정자쉼터(10:30~50)→약수터(11:20)→철도정비창→탄약창 철책(11:50)→장동고개(12:30)→와동고개→계족산(14:50~15:10)→선비사우나(15:40) 어제 계룡산행으로 하룻밤을 자고 났지만 몸이 피곤하다며 평소와 달리 늦잠을 자잔다. 8시 지나 조반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누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궁리해 본다. 먼거리 산행은 일찍이 포기했으니 오늘만큼은 아침마다 오르는 능선길로 계족산을 가볼까 생각하며 9시가 넘도록 누워서 뒹굴뒹굴한다. 아내와 딸은 강릉 처가에 가 있고 내일 딸이 이곳 대전 자운대에 귀대해야 하니 아내도 함께 따라올 참이다. 어제 산행으로 찌든 옷들을 대충 빨아 널..

산행기/夏 2013.04.12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구덕산에 올라 시약산으로 2003.0831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약산 2003. 08. 31(일) 흐림 냉정역(10:30)→동서대학(11:00)→복천샘터→엄광산(12:10)→꽃마을(12:40)→시약산(13:30~15:30)→승학산(17:00~30)→하단역(18:30) 무작정 가방을 꾸려 놓고 창문을 열어보니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어딜 갈까 하는데 유일한 방친구(TV)가 정선 깊은 산골에 할아버지가 쟁기를 끌고 할머니가 이랴 하는 다정한 삶을 보고 가라고 한다. 오후에 겐다면 환상적인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을 거야. 백양산 남쪽 건너편 최남단에 또 하나의 산이 있었지. 차 타고 가다보면 비도 그치겠지, 서둘러 울산 터미널로 내달린다(08:30) 냉정역에 도착하니 10:30분 동서대학 진입로 초입 냉정샘에서 세수를 하고 가파른 언덕길을 20..

산행기/夏 2013.04.12

백양산은 부산시민을 위로해 주는 어머님같은 안식처 2003.0815

백양산은 부산시민의 보배 2003.08.15(금) 맑음 사상역(09:30)→신라대학→샘터→삼각봉(432m)→백양산 정상(642m,12:10~30)→만남의 광장→소나무숲(14:00-14:50)→만덕터널→남문(16:00~16:30)→금강공원→녹천탕/평양 노래자랑(17:30~20:20)→온천장역→울산(22;30) 우리나라 제1의 항구도시이면서 서울 다음으로 큰 대도시라고만 알지 사실 부산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다. 공원과 같은 휴식 공간을 찾아보기 힘든 그야말로 여타 항구도시처럼 대단히 복잡한 도시라는 인상만 갖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부산은 웬지 정감이 간다. 그 옛날 신혼 여행때 들렀던 태종대와 자갈치시장 그리고 부산 용두산 공원은 꿈같이 나의 기억속에 어렴풋이 정겨운 추억으로 살아 있다. 지난번에 금..

산행기/夏 2013.04.12

영남알프스 가지산 학심이계곡 2003.0622

영남 알프스 가지산 학심이 계곡 2003.06.22(맑은 편) 석남사(08:30)→가지산 정상(11:20)→북릉→합수점(14:20)→물놀이(15:00) →학심계곡 폭포4개→쌀바위(18:40)→석남사(20:15) 지난 4월27일 들러보려다 실패했던 학심이 계곡을 오늘은 기필고 찾아보겠다는 각오로 산을 오른다. 석남사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터널쪽의 가파른 숲속 길을 택해 오르는데 장마를 앞둔 후덥지근한 날씨로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 같다. 중봉밑 초막찻집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길을 잠깐씩 쉬어 가는데 살모사 새끼 한 마리가 등산로에서 몸을 움추린체 놀란 모습으로 우리를 반긴다. 조용한 산중 자기네들만의 영역을 사전 허락없이 들어오시면 이렇게 서로가 놀라지 않아요. 다음에 오실 때는 종을 울리던지 해서 사전에 ..

산행기/夏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