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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록색 북한산 비경을 찾아서 2011505

하늘시계에 맡겨 두고 연록색 북한산 신령님 품안으로 2011.05.05(목, 맑음) 녹번역(09:20)→탕춘대능선→향로봉→비봉→사모바위→문수봉(12:30~13:30)→대남문→대성문→보국문 →대동문→동장대→용암문→백운산장→우이동(18:20) 연록색 잎새는 또 한해의 생명활동을 이끌기 위해 하루가 다르게 열심이다. 춘하추동 엄정한 규율을 거스리지 않고 모든 생명체들이 자신에게 정한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때를 기다리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간다면 저마다의 합당한 과실을 맺히게 할런지? 주변보다 성장이 더디면 그늘에 묻힐 때도 있을 것이고, 오래 지속되면 쇄잔해 질 때도 있으리라. 태풍으로 찟길 때도 있고 넘어지는 나무에 짓눌릴 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자연. 우리들 삶도 내 의지대..

산행기/春 2013.04.10

땅끝기맥에 계신 두륜 주작 덕룡산 신령님 찾아 해남으로 2011.0420

땅끝기맥에 계신 두륜-주작-덕룡산 신령님 찾아 무작정 해남으로 2011.04.20(수, 맑음) 경부터미날(07:30)→해남(12:10~20)→두륜산버스종점(12:40~13:00)→산책로→대흥사→북암→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구름다리→두륜봉→표충사→산책로→종점(18:30~19:10)→해남 찜질방 1박 도심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면 경기가 좋아지고 좋은 집에서 살게 되면서 백성들도 새정권을 칭찬할 것이라며 건설업체의 정책제안이 쇄도하자 종전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정비사업으로 통합하여 도시정비법(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을 의원입법하면서 공동주택에만 한정됐던 재건축을 단독주택도 공동주택처럼 재건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였다.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조사업무와 정비계획수립을 주민이 선정한 시행사(정비용역업체)가 대..

산행기/春 2013.04.10

도봉산 포대능선→신선봉→오봉 2009621

도봉산 자운봉의 비경에 취해 온종일 신록의 숲에서 2009.06.21(일, 맑음+구름) 도봉산역(10:30)→냉골샘터(11:10)→1전망대(11:50~12:00)→2전망대(12:30~40)→포대능선초입(13:00)→능선(13:30~40)→자운봉전망대(13:50~14:00)→주봉(14:20~15:00)→오봉갈림길(15:10)→전망대(15:40~50)→오봉전망대(16:00~20)→오봉샘(16:30)→전망대(16:50~17:20)→우이암전망대(17:20~30)→계곡(18:10~30)→날머리(18:50)→도봉역(19:00) 족쇄로부터 풀려나니 자유로운 것 같은데 그것도 잠시잠깐, 보이지 않는 족쇄에 묶여 가시적인 성과 없이 한달 두달 마구 흘러만 간다. 지난 1년 동안 동네분은 모두 흩어지고, 떠나간 자리는 폐..

산행기/春 2013.04.10

한국의산하 가족 속리산으로 2009.0531

고운정 미운정 속세에 묻어 두고 속리산으로 2009.05.31(일, 맑음) 사당역(07:20)→정이품송(09:50)→덕림식당(10:00~30)→매표소(10:50)→소류지(11:10~15)→세심정(11:40)→상환암(12:00)→용천문(12:10)→전망대(12:30~35)→바위샘터(12:50~13:10)→헬기장(13:30)→천황봉(13:35~45)→석문(14:00)→비로봉(14:15)→전망대(14:20~25)→입석대(14:30)→전망대(14:35~55:00)→2전망대(15:00~10)→신선대(15:15~20)→경업대(15:30~35)→석간샘(15:40~45)→비로산장(16:10)→법주사(16:50~17:00)→매표소(17:10)→덕림식당(17:15:18:20)→사당역(21:00) 속세의 사랑하는 것도 많았..

산행기/春 2013.04.10

여수 돌산대교→향일암 한없는 눈물로 2009307

봄 처녀에 이끌려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한없는 눈물로 2009.03.07(토, 맑음) 덕동선착장(06:40)→돌산공원(06:50~07:30)→125봉(08:00)→145봉(08:20)→122봉(08:30)→FRP조선소(08:50)→80봉→한려파크→114봉(09:30)→소미산208(10:10~20)→해양과학관(10:30)→대미산355(11:20~30)→월암(11:50)→작곡재(13:20)→수죽산300→봉화산328→봉양고개→갈미봉331→262봉→401봉→봉황산3거리(15:20)→봉황산460(15:30)→394봉→312봉→274봉→269봉→율림치(16:40~50)→금오산323(17:00)→금오봉247(17:30~40)→향일암(18:10~40) 파릇파릇 새싹 돋아나고 동백꽃 피어난다니 오랫동안 그려왔던 여수로..

산행기/春 2013.04.10

북한산 비봉→문수봉→의상봉... 2009425

연녹색 북한산 품안에 안겨 심령의 주인을 찾아 2009.04.25(토, 맑음) 녹번역→탕춘대능선→비봉→사모바위→문수봉→의상봉능선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비는 적은 양일지라도 나무들은 무척 좋아라 했건만 기쁨도 잠시 세찬 바람으로 막 자라나던 어린 순들이 마구 부러졌다. 삶의 환경이 이처럼 급변하다보니 연한 순처럼 억울한 처분을 받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오랫동안 준비했음에도 소용없어 준비한 것과는 무관한 일터에서 비정규직으로 맴돌게 된다면 이들의 장래는 어찌될까 성실하기만 하면 어디든 정착해서 저마다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던 시절도 있었건만..... 강풍이 잠잠해지고 하늘은 구름 띠로 가득한데 관악산의 아침은 더욱 짙푸르다. 서울 살면서도 못 가본지가 어느새 3년이 되어가는 북한산, 연록색으로 약동하는 모..

산행기/春 2013.04.10

지리산 백무 한신계곡→세석→거림 2008517

지리산 한신계곡의 비경에 취해 세석까지 2008.05.17(토, 맑음) 서부정류장(06:30)→함양(08:20)→백무동(09:10~09:40)→갈림길(09:50)→첫나들이폭포(10:20~30)→가내소폭포(11:00~10)→오층폭포(11:20~40)→한신폭포(12:30~40)→와폭포(13:30)→주목(14:10)→주능선(14:20)→세석산장(14:20~40)→삼신봉전망대(15:00)→거림마을(17:00~18:50)→중산리(19:00)→진주터미날(20:20) 일요일 비온다 해서 집에 가려 했는데 퇴근길에 보니 토요일은 맑단다. 두번의 연휴를 집에서 보냈으니 망설이다 서부정류장으로 달려간다. 함양행 막차 출발시간(19:30)은 30분 여유가 있다. 저녁 들며 생각해 보니 세석에서 하룻밤 자야 할테니 수변공원이..

산행기/春 2013.04.10

거제 망산, 통영 미륵산으로 2008301

봄처녀 맞으러 무작정 거제 통영으로 2008.03.01(토, 맑음) 서부정류장(19:00)→통영(21:40)→워터피아(1박)→통영터미날(07:00)→저구항(08:00)→제1봉(08:20~30)→제2봉→제3봉(08:50)→제4봉(10:00~10)→망산(10:30~11:00)→전망대(11:20)→날머리(11:50)→홍포→여차(14:00~30)→다대(15:00~30)→가라산들머리(15:50)→고현(17:00~19:30)→통영(20:30)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니 분명 봄 처녀도 남풍 타고 바다 건너 상륙했을 것 같다. 내맘을 어찌 알았는지 산행보다 구경하길 좋아하는 반쪽도 내려 오겠다 한다. 공주 모시다 보면 삼천포 거제 통영 구경시키느라 온종일 차속에 같히게 되고 배만 체울 것 같다. 주초부터 타진하는 ..

산행기/春 2013.04.10

거제 노자산→가라산, 통영 벽방신 2008315

2008.03.15(토, 맑음) 대구서부정류장(19:40)→통영(22:20)→워터피아(1박)→통영터미날(07:00)→동부(07:30~40)→마하병원(08:05)→부춘마을(08:10)→혜양사(08:30)→능선휴게소(09:20~10)→노자산(09:50~10:00)→마늘바위(11:20~10)→댕근바위(12:00~10)→뫼바위(12:40~13:10)→진마이재(13:30)→가라산(14:00)→망등전망대(14:20~40)→가라산→샘터(15:10)→다대성터(16:00)→해금강도로(16:40~17:15) 봄 바람 났는지 아니면 마음 둘 곳 없어 방황하는 것인지... 젊었을 땐 가족과 집 떠나본 적 없었는데.... 어떤 이는 내가 부럽다 하지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노자-가라산을 찾아 지난번처럼 통영터미널에서 07..

산행기/春 2013.04.10

비슬산에 올라 용연샘터→ 대구수목원2008409

2008.04.09(수, 비) 유가사(10:20~30)→정상(12:20)→용연샘터(14:20)→용문사(15:20)→느티나무(16:00)→수목원(16:10) 비 온다지만 할 일 없으니 김밥과 곡주 사넣고 비슬산행 버스(달서5)에 오른다. 나홀로 태운 버스는 명곡 지나 좁은 길로 산 넘어 용연사 들렀다 옥포에서 두분 태우고 논공 거쳐 현풍정류장에 잠시 쉬어 가는데 유가사까지도 타시는 분이 없다. 유가사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데 박근혜님께서 점안식에 다녀가셨다는 사진이 전면에 보인다. 방문 신도수를 많이 확보키 위해선 정치인을 매개로 사찰 홍보에도 주력해야 하는지... 오솔길 따라 오르는데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상의 고아텍 자켙 하나뿐인데 하산할 수도 없으니 대충 비닐로 머리 덮고 무작정 진행..

산행기/春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