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15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새해 인사를 20070108

백설 옷 입은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2007.01.08(월, 맑음) 버스종점(09:30)→도선사(10:20)→영봉(11:10)→백운산장(11:50)→위문(12:40)→오리바위(12:50)→백운봉(13:10)→노적봉(14:00~14:40)→용암문→북한산장→1전망대(15:20~30)→동장대(15:40)→2전망대(15:50)→대동문(16:00)→진달래능선날머리(17:00)→백두산사우나(17:20~19:20) 오랜만에 눈 내려 겨울답고 햇님도 화창하니 아침 햇쌀에 빛나는 인수봉 뵈러 북한산으로 달려간다. 버스 종점에 내리니 오봉과 우이암이 선경을 이루며 반겨주고... 키 큰 나무 가지 사이로 도선사와 만경대의 비경이 조금씩 보이더니만 영봉 부근에 이르자 용암봉 만경봉 백운봉 인수봉이 일시에 열리니 그야말로 장관..

산행기/冬 2013.04.12

북녘산하를 마주보고 있는 고대산에 올라 ... 2006.1225

북녘산하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마주보고 있는 고대산을 찾아서 2006.12.25(월, 맑음) 신탄리역(10:30~35)→고대산 매표소(10:50)→1.2갈림길(11:05)→1전망대(11:10)→2전망대(11:30)→칼바위능선(12:20)→3전망대(12:50)→정상(13:10~14:00)→군초소→폭포(15:10)→샘터(15:20)→갈림길(15:30)→날머리(15:50)→매표소(16:00)→만두집(~16:40)→신탄리역(16:50~17:00) 병술년 햇님도 이런 저런 일들을 남기고 또 한 봉우리를 넘어 가고 있다.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폭우는 아름다운 산하에 큰 상처를 입히고 그 품에 깃들어 살던 주민들에겐 가슴 깊은 상처속에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게도 했으니... 해를 거듭할수록 자연 재해는 우리의..

산행기/冬 2013.04.12

덕유산 육십령→남덕유→향적봉→백련사 2006.0203

겁 없이 올랐건만 덕유산은 여전히 2006. 02.03~04(맑음, 서풍, 영하20도) 02월 03(금) 육십령(07:50)→할미봉(09:20)→교육원갈림길(11:00)→전망대(12:30~50)→서봉(13:35~45)→남덕유갈림길(14:50)→월성재(15:40~50)→삿갓봉갈림길(17:30)→삿갓재대피소(18:00) 02월 04(토, 입춘) 삿갓재대피소(07:30)→무룡산(08:20)→동업령(10:05)→백암봉(11:15~25)→중봉(12:05)→향적봉대피소(12:40~13:20)→향적봉(13:30~40)→백련사(15:20~30)→삼공리버스정류장(16:50) 지난해 11월 중봉에서 남덕유 능선을 바라보다가 여러 산님의 애정이 깃든 삿갓재 산장도 볼겸 상고대와 눈꽃이 만발할 쯤에 다시 찾아 오겠노라고 약속..

산행기/冬 2013.04.12

도봉산 신령님께도 아주 오랜만에 새해 인사를 2006.0121

도봉산 신령님께도 아주 오랜만에 새해 인사를 2006.01.21(토, 맑음) 도봉산역(10:10)→다락능선(11:10~13:20)→Y계곡(13:30)→신선대(13:50~14:20)→주봉(14:40)→칼바위(15:00)→오봉(15:40~16:00)→오봉샘→우이전망대(16:30~40)→우이암→우이매표소(18:10)→석식(~18:40)→산수사우나(~21:00) 지난번 상장능선에서 바라 보았던 건너편의 오봉과 자운봉을 보다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설래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도봉산을 찾아간다. 서울에 살면서도 도봉산과 북한산을 자주 찾는 편은 아니고 고작 일년에 한두번 정도... 집에서 가까운 청계산은 내집 정원 드나들듯 늘상 찾아 안기지만 질리지 않고 좋았으니.... 내눈에 비경이 보이지 아니한다 할지라도 산..

산행기/冬 2013.04.12

북한산 상장봉→영봉→백운봉→도선사20060107

도봉산과 북한산의 정기 가득히 안고 올해도 보람된 한해가 되길 2006. 01.07(토, 맑음) 솔고개(10:20)→제1봉(11:00)→오리바위(11:10~30)→왕관바위→1전망대(12:20~30)→2전망대(12:45)→삼각봉(13:10~20)→육모정→코끼리바위(13:50)→영봉(14:00)→3전망대(14:20~15:00)→백운산장(15:20)→위문(15:30)→오리바위(15:50)→백운대(16:00~20)→백운산장(16:40)→도선사주차장(17:20)→버스정류장(17:40)→석식(~18:10)→백두산사우나(18:20~20:20) 공사준공 일정에 붙잡혀 1달만에 집에 왔지만 우리 아들녀석 군입대를 앞두고 코골이 수술을 내일 한다고 한다. 날씨도 좋고 오랫동안 산엘 못간지라 별일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들..

산행기/冬 2013.04.12

백두대간 미시령→대간령 2005205

백두대간길과 심산유곡은 눈 이불 걷어차며 기지개를 2005.02.05(토, 맑음) 미시령(10:30)→상봉(11:30)→화암재(12:00)→신선봉(12:40~13:30)→대간령(15:00~10)→마장터(16:00)→소간령(16:30)→창암(17:00) 겨울이 지나가기까지 서울 주변의 산들은 하얀 눈을 좀처럼 볼 수 없어 내 마음은 아직도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덧 24절기의 첫 출발인 입춘절이 지나고 있으니 더욱 더 눈이 보고파진다. 며칠 전부터 눈밭을 가볼 욕심으로 스패츠도 사고 콜맨 버너도 사면서 눈 소식에 귀기우리며 어딜 갈까 궁리를 하는데 뫼솔 산악회가 설악산 미시령에서 진부령을 간단다. 미시령에서 진부령은 백두대간길이고 좀처럼 가보기 힘든 곳이라 이번기회에 무작정 그곳을 가기로 결정한..

산행기/冬 2013.04.12

수락산 철모바위→기차바위→동막골 2005.0101

을유년 새해 첫날 수락산에 올라 2005.01.01(맑음) 수락산역(11:00)→235봉→463봉→암릉→철모바위(13:00~50)→정상(638)→608봉→기차바위→524봉→508봉→동막골→주공APT(16:30) 한국의 산하: 수락산 새해 첫날 구름이 많다던 예보가 있길래 조용히 가족과 함께 나도 늦잠을 잔다.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 밖을 보니 예상 외로 맑은 날씨다. 이렇게 좋은 날 집에서 첫날을 보낼 수 없지 않은가 곧바로 산행채비를 서두르는데 디카가 없다. 아들 녀석이 동해 일출 보러 간다며 선점했으니 눈 사진기만으로 집을 나선다. 이 시간대에는 역시 과천 청계산이 적합한데 수락산 신령님이 그쪽으로 오라신다. 벌써 10시가 넘었고 이동 시간만 해도 1시간정도 소요될 텐데.... 결국 발걸음은 수락산으로..

산행기/冬 2013.04.12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관악산에 올라 2004.12.26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관악산에 올라 2004. 12. 26(일, 맑음) 사당역(09:50)→남현동→동굴(10:15)→동물바위(10:25)→제1봉(10:30~40)→거북바위(10:50)→햄기지국(11:10)→마당바위→전망대(11:30)→제1헬기장(11:50~12:00)→관악문(12:15~20)→꼬끼리바위→노송(12:35~40)→정상(12:50)→연주대(13:00)→631봉(13:20~14:10)→중계탑→두꺼비바위(14:40)→구세군(16:00) 어제는 고대산을 갈까 망설이다가 모처럼 늦잠 자는 식구들 깨우기가 미안해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평소처럼 일어나 청계산을 갔고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늦잠을 자며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다 밖을 보니 별이 보인다. 날씨가 좋으니 또 산엘 가고 싶다. 오늘은 옛 직장 동지분..

산행기/冬 2013.04.12

석남사→가지산→운문산→석골사 20031123

영남 알프스를 되돌아보며 안녕 2003.11.23(맑음) 석남사(08:40)→쌀바위(10:40)→가지산 정상(11:15)→아랫재(12:30)→운문산 정상(13:20~14:00)→딱밭재→석골사→버스정류장(16:10) 다음주부터는 이곳 근무가 끝나 상경해서 예전의 삶으로 복귀된다. 지난 1년6개월동안 심신의 안식처가 되었던 영남알프스와도 이별해야 한다. 이제 가면 다시 찾아 보기 힘들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아쉬운 마음은 그지없다. 영남알프스의 주산인 가지산과 그동안 교통상의 이유로 발길이 뜸했던 운문산 신령님 찾아 작별인사를 드려야겠다. 해가 짧은지라 석남사에서 밀양행 버스와 바로 연결되면 석골사로 올라 운문산을 거쳐 가지산으로 돌아올 생각이다. 석남사에 도착하니 밀양행은 09:10출발이란다. 30여분을 기다..

산행기/冬 2013.04.12

한라산의 또다른 비경을 찾아서 2009.1121

한라산의 겨울 모습을 찾아 어리목으로 2009.11.21(토, 구름) 어리목(09:45)→공원관리소(09:55~10:00)→사재비동산(11:00)→만세동산(11:30~40)→윗세오름대피소(12:00~40)→노루샘(12:50)→병풍바위(13:20)→영실휴계소(14:20~30)→영실정류장(15:00~15) 한라산엔 하얀 눈이지만 해안마을은 포근함으로 계절을 잊은 듯 여전히 싱그럽다. 연일 짙은 구름에 가려진 한라산은 오늘도 구름속에 숨겨져 있는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진다. 한라산은 눈일 테니 영실만 기역하고 무작정 집을 나서 제주일보앞에서 영실행 시외버스로 갈아탄다. 노형 로타리에서도 손님 테우고 구불구불 30여분 올라가니 어리목인데 많은 산님들이 내린다. 영실까지 매표했는데 어리목에서 올라 영실로 하산하는 ..

산행기/秋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