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인 신앙생활도 자기희생적인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권신찬 1923년 경북 영덕 출생 1996년 소천 (73세) 1950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해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러나 목사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뒤인 1961년, 비로소 하나님의 의를 발견하고 양심의 평화를 체험했다. 이후 35년간 수많은 영혼들을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고 1.. 명상/人生의道 2015.03.31
분수에 맞게 살도록 하면 좋으련만? 아들녀석 장가 간다는데 아빠에겐 또다른 짐이 지워지는 것 같다. 예전엔 농사로 살아가는 것이었으니 아비집에서 함께 살며 아비와 같이 농사로 살았으니 한집에 사는 것을 당연시 했겠지만 판이하게 달라진 지금은 그같은 삶의 방식을 기대해서도 않될 것이다. 당장 그들에게 적합한 .. 명상/산장주막 2015.03.16
적당히 속을 줄 아는 것도 행복한 삶의 요건인 것 같아.. 우리들은 흔히 속이거나 속지 않아야 한다는데? 하지만 지나간 삶을 절대평가해 보면 전혀 속지 않았다면 오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여 새 가정을 꾸림은 마치 육지를 떠나는 배와 같다 할 것인데 바다 저편 장기 기상예측은 어떤가? 연료는 충분히 실었는가? 어.. 명상/산장주막 2015.01.30
세월이 깊어지면 모든 것이 정반대로... 세월은 만물을 변화시키는 절대적인 요소인 것 같다. 시간은 금이라는 말도 젊은 시절에 한하는 것이지 석양빛을 바라보는 자에겐 비용으로 둔갑하여 더이상 낙이 되지 않는 것 같고 좋아했던 것(재물 명예...)도 관심이 멀어지면서 자칫 마음에 짐으로 바뀔 수 있으니 참으로 묘한 것 같.. 명상/산장주막 2015.01.25
엉뚱한 길로 빠진 것 같으면 합리화를 고집하지 말고 즉시 되돌아가야 거듭난 자는 그 심령에 하늘로부터 온 겨자씨만한 것이 있을 뿐 여전히 옛사람과 동일하다 할 것이다. 그럼에도 말씀을 자기 위주로 곡해하여 스스로 완전해진 줄로 알고 함부러 언행하는 자가 있고 그로 인해 형제 자매들이 상처받고 실족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엄벌에 처한다는 기록도 .. 명상/人生의道 2014.12.24
편리함만을 추구하다 설땅을 잃어버린 우리들? 우리들 사람은 스스로 지혜로워지길 추구했는지 창조한 자의 뜻을 살피려 하지 않고 우리 눈에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생각되는 것을 쫒아 살아왔나 보다. 창조주의 대화상대로 창조된 사람이 자신을 창조한 자를 마음에 두길 싫어함을 감지한 사탄이 재빨리 찾아와 네 눈에 보암직.. 명상/人生의道 2014.12.24
세월의 강물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가 봐 살다보니 많이도 변했구나 하는 생각에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이런 세상이 올 줄이야 그저 마이카 시대가 우리에게도 실현될 것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지난 60~70년을 기준으로 오늘의 현실을 비교해 보니 희망적인 것보다는 비관적인 것이 우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시.. 명상/산장주막 2014.11.01
인생의 끝날에 되돌아 보면서 선배님께서 주신 한마디... 93세의 고령임에도 분당에서 매일같이 중앙도서관에 오시는 선배님 교직에서 수학을 가르치셨던 분인데 슬하에 딸3 아들3 모두 잘 키우시고 살아가시는데 부족함이 없으신 것 같은데.. 자식이 많아도 자기들 살기 바쁜지라 전화통화만 할 뿐 세월이 깊어질수록 외로움을 피할 수 없단다. .. 명상/산장주막 2014.11.01
육신이 쇄잔해질수록 심령의 낙을 찾아 누릴 줄 알아야할텐데... 세월이 깊어질수록 가을단풍 잎새처럼 우리들도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다. 60을 전후해서 심신에도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한번 병원에 갔다하면 단골고객으로 굳어지기 쉽다. 이때부턴 병원비 지출이 끝없이 계속된다. 기역력도 추진력도 예전같지 않은데 마음만은 예.. 명상/산장주막 2014.05.14
사람의 생각이 앞서면? 교회가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면 사람들의 친목단체나 다름없다 할 것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기 위해선 성도 각자가 저마다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닮아 가는 생활을 즐겨해야 할 것이다. 세상을 향하려는 옛사람의 욕정을 하나씩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는 생활은 수행자와 다름 없.. 명상/人生의道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