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는 것일까? 내가 왜 사는가? 나의 생명활동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1일 24시간 1년 365일 쉬지 않고 낮이나 밤이나 규칙적으로 활동하는 인체기관 호흡이 5분간만 멈추면 뇌기능이 저하되고 곧바로 심장을 움직이는 근육도 제 역활을 못하고 정지될 것이다. 하루 일과중 솔직히 즐겁다 할만한 .. 명상/人生의道 2014.02.03
세월이 깊어지면 관심분야도 달라지는지... 도서관에 오는 것이 마음 편하다며 매일같이 직장 출근하듯이... 오늘같이 청명한 가을날엔 열심히 여행다니셔야지요, 무슨 일로 이렇게 도서관에만 오시는지요? 첩첩산중으로 들어가며 깊어가는 가을모습도 보시고, 해안길 달리며 짓푸른 망망대해도 바라보시고, 싱싱한 해물도 마음껏.. 명상/산장주막 2013.10.18
가을은 본향을 찾게 하는 묵언의 멧세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언제나 봄이요 여름이면 좋겠는데... 왜 춘하추동으로 변화될까?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공전 평면에서 실수로 지축이 23.5도 기울어졌기 때문일까? 지축이 기울지 않았다면 북극과 남극의 얼음두께는 두터워지면서 여타 지역 해수면은 내려갔을 것이다. 지축을 기우리고 지구촌 둘레를 달이 돌게 함은 춘하추동의 변화를 통해 균형이 유지되도록 했나보다. 춘하추동 그 자체에도 인간을 깨우치기 위한 창조주의 깊은 생각이 베어 있는 듯 하다. 훈풍이 찾아들고 대지가 촉촉해지면 일제히 깨어나 저마다의 꿈을 펼치는 봄 풍족해진 햇빛과 기름진 대지의 기운으로 경쟁적으로 성장하는 여름 햇볕이 짧아지고 냉기가 찾아들면 더이상의 성장을 멈추고 곳간을 알찬 것으로 채워가는 가을 곳간에 채울 것이 없는 녀석은 봄.. 명상/人生의道 2013.09.30
좋아하는 것, 알고 싶은 것을 찾아 가는 날까지... 세월이 깊어갈수록 부지중에 예전과 다름이 느껴진다. 팔다리가 맘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것 같고 기역력도 쇄퇴해 간다. 체력단련으로 몸매를 가꾸는 것도 한때인 것 같다. 세월앞에 장사 없다는데.... 일정기간 내용연수가 차면 서서히 이상이 발생하는가 보다. 골프 치며 건강하셨던 .. 명상/산장주막 2013.09.05
아름다운 말과 글재주 부러워 보이지만.... 정의를 부르짓는 자중에도 정의와는 상관없이 자기 편할데로 행동하는 자가 있다. 좋은 경치를 찾아 즐길줄만 알지 떠날 땐 남겨진 쓰레기 나몰라 하는 것처럼... 어떤이는 아름다운 글솜씨로 이상세계를 현실세계로 그려내기도 하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을 가지고 따지는 것 .. 명상/산장주막 2013.08.08
자식에 대한 사람도 짐이 될 수 있으니... 도서관에서 가끔 뵙는 81세 되시는 선배님 오늘도 뭔가 숙제가 있으신지... 법학을 전공하신 분으로서 5남매를 키워 모두 출가시킨후 사정이 괜찮은 자식과 함께 사시는 것 같다. 전철을 바꿔 타시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인데도 여전히 탐구적인 모습이다. 주변분들이 겪는 법률적 문.. 명상/산장주막 2013.08.06
사람은 거짓말할지라도 컴퓨터만은 정확해? 우리들의 지혜로 탄생시킨 것 중에 으뜸은 바로 콤퓨타라 할 것이다. 우리가 판단해가는 것처럼 일정한 절차와 판단조건을 심어 놓으면 마치 사람처럼 언제나 그대로 이행한다. 이같은 방식으로 단계를 거듭할수록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 지고 신뢰성도 사람을 능가하게 할 수 있다. .. 명상/산장주막 2013.07.17
내 삶동안 주어진 시간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추상적이지만 우리들의 삶을 절대적으로 관장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시간 아닐까?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생노병사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고 우주공간에 떠 있는 은하계의 무생물까지도 시간에 따라 탄생과 소멸을 거듭한다는데... 밤낮없이 계속되는 시간은 전쟁과 평화, 흥망성쇄.. 명상/人生의道 2013.06.23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도 2가지인데 어느것이 진짜일까 즐겁게 살아가면 심신의 건강유지에 좋을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할 것이다. 근심, 걱정, 분노, 질투로 마음이 묶인다면 신경조직을 관장하는 홀몬분비가 불안정해지기 쉬울테니... 보이지 않는 마음은 보이는 몸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필요한 지령을 하는 것 같은데 이들은 각기 .. 명상/人生의道 2013.06.14
잘 노는 것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나? 멀쩡한 것 같은데 특별한 것 없이 시간 보내는 것이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70대 분들도 농촌을 지키고 있는데 일년 양식만이라도 생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일손이 없어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된 논 밭도 많은데... 벼농사는 제일 쉽고 간단하다는데... 모내기, 방제작업, 물대기, 몇번만 .. 명상/산장주막 2013.06.04